[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의자를 횡단보도 6개소(21개)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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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가 횡단보도에 설치한 안전의자에 한 시민이 앉아서 교통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사상구청] 2019.9.9. |
이번에 설치한 안전의자는 횡단보도 대기시간에 교통약자, 임산부 등 노약자가 잠시 앉아 대기 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 철주를 이용한 접이식 의자로 한 손으로 살짝 내리면 편안히 앉을 수 있고 일어나면 자동으로 접히도록 돼 있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안전의자 설치가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