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5일 창원시한의사회와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관리해주는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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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세번째)과 15일 청사에서 최중기 창원시한의사회 회장(왼쪽 세 번째)과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10.15. |
허만영 제1부시장과 최중기 창원시한의사회 회장은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15일부터 관내 경로당 40개소와 인근 한의원의 한의사를 건강주치의로 1:1 연계하여 격월제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한 의학적 건강강좌 및 상담, 기초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인 관절질환, 고혈압, 당뇨, 치매, 중풍, 우울증 등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선정, 예산지원, 성과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창원시한의사회는 건강주치의 배정, 상담 매뉴얼 개발, 건강강좌, 사업결과 보고 등을 추진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방진료로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경로당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음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