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경험한 장애인 활동가 직접 참여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탈시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자립 생활에 대한 실태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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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전경.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토론회에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다 독립한 이봄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가 참여해 탈시설 과정과 어려움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 유동철 부산복지개발원장이 '장애인 탈시설 정책 현황과 과제 그리고 쟁점'을, 이주언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가 '탈시설 관련 법률 현황과 평가'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외에 △은종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 △최용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팀장 △신규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사무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25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장애인 탈시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번 서울지역 토론회에 이어 오는 25일 제주지역에서 열린 후 막을 내릴 예정이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