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른들을 위한 남양주형 통합 돌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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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로고 [사진=남양주시] |
남양주시는 어른들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년간 4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이달 21일부터 시 복지정책과 내 통합 돌봄팀과 8개 행정복지센터 및 오남읍에 통합 돌봄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전담인력 22명을 배치한다.
8개 행정복지센터는 복지ㆍ보건ㆍ의료ㆍ주거 등 다 직종 전문가와 민ㆍ관 기관 협력을 통한 통합적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른들을 지역사회 내에서 돌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돌봄 공동체를 마련코자 다양한 시민들을 돌봄 리더로 양성하는 한편, 돌봄 사각지대는 스마트 돌봄 시스템 시범사업 추진을 추진해 이를 보완하고 더 나아가 미래형 의료 도시 구축을 위해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병원ㆍ시설 퇴원 준비노인, 장기요양등급 내외 판정노인, 만성질환 노인, 노쇠 증후군 예방 모델로 대상을 분류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선순환 자립형 케어안심주택, 맞춤형 집수리(주거환경 개선), 영양 식사지원, 틈새 돌봄, 스마트 돌봄 시스템, 노인형 스마트헬스케어 , 찾아가는 노인 증후군 예방사업, 영양 취약노인 건강관리 등 23종이다.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복지실천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들과 어울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적의 돌봄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