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 민생법안, 이번 정기국회서 통과 못하면 폐기 가능성 높아..."
"조국 때문에 삭발까지 하지만 민생 문제 해결은 뒷전..."
시민사회단체"입으로만 민생 외치는 국회, 이제 밥값 해야..."
[서울=뉴스핌] 송다영 기자 = 시민사회단체들이 20대 국회에서 5대 민생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재벌개혁과경제민주화실현을위한전국네트워크,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등 9개 단체들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상정돼있는 민생법안들을 올해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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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송다영 기자 =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등 9개 시민사회단체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대 국회 5대 민생법안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2019.10.22 sdy6319@newspim.com |
이들은 "5대 민생법안과 유사한 법안만 84개지만 4년간 하나도 제대로 통과된 것이 없다"며 "이번에도 처리를 막는 정당과 의원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발의만 하면 끝나는 게 아니다. (국회의원들은) 상임위원회를 설득하면서 입법 활동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처리를 촉구하는 5대 민생법안은 △유통산업발전법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대리점법 △노동조합법 △소비자 집단소송법 개정안이다.
sdy63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