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회장이 이사장 맡아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하자는 취지다.
반도건설은 그 일환으로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개관식을 개최했다. 아이비 라운지는 100평 규모로 갤러리, 도서관(서가, 무대, 키즈존, 다목적실)으로 구성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 관계자 및 지역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권브이(V) 작가로 유명한 성태진 작가의 개관 전시회 'With You – 당신과 함께'의 작품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축하공연을 감상했다.
아이비 라운지는 △가족, 일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술 기획 전시회와 강좌 △인문학과 클래식이 융합된 문화공연 △인문·예술과 가족 생활에 특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등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홍사 회장은 "70년 주택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50년 건설외길을 걸어오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재단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ㆍ문화복지를 가까이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