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서리는 작년보다 15일 늦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5일 새벽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부터 2시 40분까지 서울(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에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변하며 첫눈이 관측됐다. 당시 서울 기온은 2.5도였다.

올해 서울 첫눈은 작년에 비해 9일 일찍 찾아왔다. 평년에 비해서는 6일 빠른 수준이다. 작년 서울 첫눈은 11월 24일에 내렸고, 2017년에는 11월 17일에 내렸다.
서울 첫 서리는 작년보다 15일 늦은 지난달 27일 관측됐다. 서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상의 물체 표면에 얼어붙은 것을 뜻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 구름대가 유입되고 기온이 떨어지며 첫눈이 생긴 것 같다"며 "서울 외에도 경기동부, 강원내륙, 강원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