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9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6일 이른 수준
첫 서리는 작년보다 15일 늦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5일 새벽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부터 2시 40분까지 서울(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에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변하며 첫눈이 관측됐다. 당시 서울 기온은 2.5도였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첫눈이 내린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8.11.24 kilroy023@newspim.com |
올해 서울 첫눈은 작년에 비해 9일 일찍 찾아왔다. 평년에 비해서는 6일 빠른 수준이다. 작년 서울 첫눈은 11월 24일에 내렸고, 2017년에는 11월 17일에 내렸다.
서울 첫 서리는 작년보다 15일 늦은 지난달 27일 관측됐다. 서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상의 물체 표면에 얼어붙은 것을 뜻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 구름대가 유입되고 기온이 떨어지며 첫눈이 생긴 것 같다"며 "서울 외에도 경기동부, 강원내륙, 강원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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