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미 그랜트(오른쪽)가 블로킹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브루클린 가렛 템플(오른쪽)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브루클린 케니 앳킨스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콜로라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덴버 너겟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덴버 너겟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와의 경기에서 101대93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4연승 행진을 멈춘 덴버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반면 브루클린은 3연패에 빠졌다.
덴버는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니콜라 요키치는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앞장섰고, 폴 밀샙 역시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바튼은 17득점, 그랜트 12득점, 플럼리가 10득점 7리바운드으로 힘을 보탰다.
2쿼터까지 브루클린이 61대49로 리드를 잠았다. 그러나 3쿼터부터 덴버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덴버는 3쿼터에만 30득점을 올리는 등 79대79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에서는 83대83으로 맞선 상황에서 제라미 그랜트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 메이슨 플럼리의 덩크슛으로 90대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덴버는 요키치와 바튼의 쐐기 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2019.11.15.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