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릴라드가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C.J. 맥컬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애틀랜타 디안드레 벰브리(오른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리건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데미안 릴라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패를 끊어냈다.
포틀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124대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4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4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졌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30득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하산 화이트사이드 역시 21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애틀렌타는 트레이 영(35득점 10어시스트)이 양팀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팀은 치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3쿼터를 75대75로 마쳤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팽팽한 경기를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중 종료 7.6초를 남기고 릴라드가 득점에 성공,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종료 직전 애틀랜타 케빈 허터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에 들어선 포틀랜드는 켄트 베이즈모어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는 등 분위기를 가져갔다. 종료 1분17초 전에는 맥 컬럼과 마리오 헤조냐의 쐐기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2019.11.11.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