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이 데이터 3법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데이터 3법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 내에 법을 만드는 과정을 봤을 때는 80% 이상은 완성이 됐다고 본다"며 "마지막 고개가 남아있는데 본회의 통과까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데이터 3법이나 4차산업혁명 입법은 정쟁의 대상일 수 없다"며 "어디까지나 국가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 문제이기 때문에 원내지도부 간 합의를 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마지막 몇 가지 고비가 남아있는데 저는 낙관적으로 본다"며 "이번 정기국회 안에 본회의까지 데이터 3법이 모두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무위원회는 지난 25일 데이터 3법의 일환인 신용정보법을 법안소위원회에서 논의했다. 하지만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법안이 통과되지는 못했다.
이날 토론회는 뉴스핌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석 의원, 유동수 민주당 의원, 송희경 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