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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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청]2019.9.26.news2349@newspim.com |
이번 집중발굴 기간 운영은 겨울철 일감감소 및 계절형 실업으로 인한 고용변화, 겨울철 주거광열비 지출로 인한 생계곤란, 노숙인, 노인등 취약계층의 돌봄 수요 증가, 한파·미세먼지등 건강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악화 등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주요 발굴대상자는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가구, 1인 장년층 고독사 위험 의심자, 겨울철 일자리감소로 도움이 필요한 일용·임시근로자, 기초수급 중지자 및 부적합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등 사실상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등이 이에 해당된다.
집중 발굴기간 동안에는 창원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 읍면동 인적안전망과 민간 사회복지기관, 생활업종 종사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슈퍼맨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기간 동안 발굴된 위기가정에게는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지원, 에너지바우처등 공적지원과 금융·채무·자금지원 연계 및 지역 내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중현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보이면 가까운 시·구·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129 보건복지 상담센터로 적극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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