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백두현 고성군수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는 예산 편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예산 5745억원 편성…군 청사 이전 그림 그릴 것"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백두현 경남고성군수는 10일 고성군의회 제24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재정운영과 군정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백두현 경남고성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고성군] 2019.12.10 lkk02@newspim.com

백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KAI 항공기날개부품공장 설립을 위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 무인 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 구축사업 등 대체산업 기반 조성, 고성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둠벙'의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4호 지정, 400억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등 각 분야의 성과들을 소개했다.

그는 "내년 예산은 5745억원으로 올해보다 13.7% 늘어난 규모이며 내년도 예산안은 '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투자 확대',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을 목표로 군민 모두에게 예산집행의 결실이 되돌아가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편성"이라고 설명했다.  

KAI 항공기 날개 부품 공장이 들어서게 될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무인항공기 기반구축사업, LNG 벙커링 사업은 지역 내 산업구조를 다각화 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

군은 151억원을 투입해 그 산업기반이 조속히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며, 이당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조기 완공을 목표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향유 기회확대, 지역축제 경쟁력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에 389억원을 배정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송학동 고분군 내 편의시설과 탐방로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공룡엑스포는 새로운 내용으로 경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행사가 끝나면 성과를 분석해 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스포츠 분야는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를 공격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분야 전국 최고가 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예산도 집중 투입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체육진흥사업에도 힘쓴다.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제적 예산 140억원을 편성해 노후화 된 주민생활환경과 지역 상권을 재활성화 시켜 오랜 기간 고통 받아온 주민들의 숙원을 내년부터 푼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역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담부서를 신설 해 행정의 역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

내년 개관되는 '청소년 수련관' 개관과 함께 운영될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모두가 고민과 기쁨을 다 같이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83억원을 편성했다. 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0%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에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어르신들만의 특화된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늘리며, 어르신들을 담당하는 조직도 더 강화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한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 사업과 같이 지역 내 여성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경제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한다.

수년 전부터 적립해오던 청사 이전 기금이 200억원을 넘어 청사 이전에 대한 그림도 그린다.

백 군수는 "지난 1년 반은 고성군정이 구조적 전환을 모색했던 시기였다"며 "고성군 모든 공무원들의 시선이 군민의 행복을 향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kk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