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억40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를 만들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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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6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1억4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사진은 지난해 물품구러미 제작 모습.[사진=대구시] 2019.12.13 nulcheo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기초 푸드 뱅크·마켓(20개소) 사업장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는 삼계탕, 라면, 식재료, 세제 등 15가지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마련했다.
이날 꾸러미 포장 작업은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기부 참여 기업 대표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2가구를 찾아가서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로한다.
또 만들어진 꾸러미는 대구시가 구·군을 통해 찾아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금산삼계탕(2500만원),엔에이치(NH)농협은행 대구본부(1500만원), ㈜영원상사(1000만원) 등이 식품 및 생활용품 나눔을 위해 기여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