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사장 "시민 중심 서비스 시스템을 적극 구축할 것"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안산 호수공원 실내수영장 등 공사 운영 주요 체육시설 5개소를 선정, 내년부터 최대 저녁 12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장 개장 결정을 통해 주당 최대 57시간 동안 공사 주요 체육시설이 시민을 위해 추가적으로 개방·운영된다. 이에 따라 야간 시간에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는 직장인, 학생 등의 불편이 해소돼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 와동 체육관 전경. [사진=안산도시공사] 2019.12.31 1141world@newspim.com |
대상 체육시설은 호수공원 실내수영장,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와동 배드민턴장, 온누리 배드민턴장, 온누리 풋살장이다. 공사는 신규 대기자 수, 시간대별 예상 수요, 연장 운영에 따른 소음 발생 피해 방지 등을 고려해 5개 체육시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하절기 호수공원 실내수영장 운영 마감시간은 평일 저녁 9시에서 10시로 변경된다. 매년 여름 운영되는 호수공원 야외 수영장은 1~2주가량 열대야 야간 개장을 특별 실시하여 기존 저녁 6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2시간 추가 운영한다.
또 주말 평일 구분 없이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던 온누리 축구장, 온누리 풋살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2시간 추가 운영을 실시, 자정까지 개장한다. 와동배드민턴장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장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야간 개장 실시를 시작으로 직장인,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서비스 시스템을 적극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안산, 생생한 안산'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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