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당 영입, 사막탐험가 남영호 "어느 당 아닌 모두가 잘 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시아 최초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 무동력 횡단
남영호 "청년들에게 희망, 꿈을 함께 고민하는 선배 될 것"
황교안 대표 "도전·미래 뜻 가진 남영호 대장을 적극 환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로 '극지 탐험가' 남영호 대장(42)을 발탁했다. 한국당은 최근 백종원·정준호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이 영입 제안을 고사하면서 인물난에 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40대의 젊은 전문가 영입에 나서면서 총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남영호 대장을 3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올해 첫 영입인재 발표에서 20대의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 30대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영입한데 이어 40대의 인재를 영입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영호 극지탐험가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 유라시아 대륙 1만8000km·아시아 최초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 무동력 횡단 기록 보유자

한국당은 영입에 앞서 동영상을 통해 남영호 대장이 이룬 업적에 대해 소개했다. 남영호 대장은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km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를 무동력 횡단했고 세계 최초로 아라비아사막 엠티쿼터 1000km를 도보 횡단한 인물이다.

염동렬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은 "2020년 한국장 첫 번째 인재영입에 있어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용기와 희망이 되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유인재영입을 핵심으로 삼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영입은 한 편의 '국민드라마'가 될 것이다. 시대와 세대를 넘는 정치 교체와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감동과 참여로 새로운 정치, 새로운 국가 경영의 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동열 위원장을 그러면서 "올해 두 번째로 모시는 국민 속의 숨은 영웅은 20~30대에 이어 40대의 삶을 살아가며 고난과 격정을 넘은 남영호 탐험가"라고 소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당의 상징인 빨간색 운동화를 남영호 대장에게 전달하며 환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남영호 극지탐험가에게 빨간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 "한국당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하다"

남영호 대장은 "지금까지 세상의 험난한 사막과 극한의 지옥들을 몸으로 부딫혀 왔다"며 "'요즘 세상에 탐험가가 무슨 일이야, 뭐하러 그런 일을 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이 자리에 서기 전 지난 날의 제 모습을 되돌아봤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95학번으로 중앙대를 졸업했다. 특히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의 후유증을 앓고 자랐다"고 토로했다.

남영호 대장은 이어 "스스로의 의지와 믿음만으로 경험이 부족하고, 소위 말하는 청년들에게는 꿈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청년들에게 꿈을 꾸라고 응원하지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30대에는 세상에 호기심과 대자연의 갈망으로 탐험가의 길을 걸었다. 목마름을 참고 뜨러운 햇빛을 온몸으로 버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로웠다. 나의 도전과 노력에 누군가가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기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스로를 국가대표라고 생각했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탐험가이지만, 세상의 사막을 하나씩 건넜다. 힘들고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지만, 다시 일어섰고 탐험가 남영호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다. 나는 두 딸을 둔 아버지다. 자녀에게 어떤 세상을 만들어줘야 하는지 고민한다"며 "한국은 어떤 사막보다 황량하고 목말라 있다. 청년과 국민들이 지쳐간다. 어느 당이 잘 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대장은 또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정치라고 하면 우리가 숱하게 봐온 대립, 갈등, 분열의 모습이 떠올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염동열 의원과의 만남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 보통 사람의 정치가 실현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한국당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면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또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의 꿈을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미약하지만 좌절하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용기를 잃은 청년들에게 귀 기울이는 선배,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영호 극지탐험가(오른쪽 두번째)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 황교안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세계를 보고 온 남영호 대장이 중요한 역할 할 것"

남 대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의 평화와 화합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지구본을 황교안 대표에게 전달했다.

황 대표는 "새해 들어서 두 번째 인재영입 행사에 귀한 남영호 대장을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씀하신 것처럼 당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고 걱정을 하셨다. 부족하지만 변화해가는 한국당을 위해 미래를 생각하며 들어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답을 강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영호 대장은 3만km를 걸었다고 한다. 걸을 수 있는 곳은 대게 다 걸었던 것이고 세계를 한 바퀴 걸었다"며 "세계로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청년이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로 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도 남영호 대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에 공감하면서 세계를 만들어가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인재영입 키워드로 두 가지를 내세웠다. 그는 "첫 번째는 도전이다. (남영호 대장이) 중간에 포기하고 되돌아온 일도 있었지만, 그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미래다. 우리는 너무 '우물 안 개구리'가 됐다. 최근 들어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고 외톨이가 된 느낌"이라며 "남영호 대장이 세계를 보고 당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이 정부에서 미래라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다. 도전적인 뜻을 가지고 성취를 이뤄왔던 남영호 대장이 우리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도 "남영호 대장이 온몸으로 내보이는 달어들은 도전, 개척, 극복이다. 그것을 통해 희망을 준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상황, 남영호 대장을 통해 한국당이 뻗어나가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국민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다시 한 번 (남영호 대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사진
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