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을 포함해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경복궁과 인사동 인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용삼 문체부 차관이 4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2.04 89hklee@newspim.com |
김용삼 차관은 박물관·미술관의 대규모 행사 일정 조정, 관람객 대상 발열 감시 등 강화된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소독·방역 상황, 각종 위생용품 구비·비축 현황, 격리 공간 지정 현황 및 인근 선별진료소와 비상연락 체계를 중점 확인했다.
김 차관은 외국인과 일반인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박물관·미술관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응 특별전담팀(TF)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6명이다. 이중 2번 확진자는 증상이 완치돼 퇴원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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