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지역관광을 이끌어갈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을 육성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관광 추진조직 12곳을 선정한 후 협력 연계망 운영과 기획사업 추진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의 관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소쇄원 계곡에서 거문고 연주를 듣는 소쇄원 체험 관광객과 박양우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19.12.19 89hklee@newspim.com |
'지역관광 추진조직'은 지역 내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산업, 협회, 주민조직과 협력 연계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이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원 예산은 개소당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1억원)이다. 내년 사업예산은 예산 확정 후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전, 대구에서 열리며 참여기관 신청은 3월 2일부터 9일까지 받는다. 공모에 대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이 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에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스스로 관광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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