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정비지역 대상 가상화재진압 등 적응훈련 실시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재개발정비 추진 지역이 다수분포하는 지역특성상 재개발지역내 공가(빈집)주변의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종합대책은 재개발정비사업추진지역의 건물의 노후화와 주민이주로 인한 안전관리의 부재, 빈집이 많고 인적이 드물어 방화 등 화재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오는 29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소방서가 광명시 재개발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소방서] 2020.02.10 1141world@newspim.com |
특히 이주가 진행 중인 광명2구역과 10구역(광명1동, 광명6동일대)을 중심으로 소방서 관계자가 재개발정비지역 시공사·조합사무소 현장지도 방문 및 광명소방서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이 야간 취약시간 화재 예방순찰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과 소방차 통행로 상 장애물 등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광명뉴타운 재개발정비지역을 대상으로 가상화재진압 및 소방 출동로 확보 등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순찰 및 현지 적응훈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재개발정비지역의 광명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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