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의 최대 수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2월 말까지 중국 내 생산의 50%를 재개하길 희망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13일(현지시각) 폭스콘이 밝혔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폭스콘은 대만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생산 상황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성명에서 폭스콘은 "최근 폭스콘의 중국 공장 관련 전반적인 재개 시점에 관한 로이터 보도는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관련 보도들이 "직원과 투자자, 일반 대중에 오해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월요일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폭스콘이 중국 내 주요 공장 두 곳 재가동에 대한 업무 복귀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고, 전날에는 폭스콘이 이달 말까지 중국 내 생산의 50%를 재개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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