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TERA) IP 활용한 모바일 RPG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크래프톤은 자체지식재산권(IP) 테라(TERA)를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테라 히어로(TERA HERO)'를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라 히어로는 자회사 레드사하라(대표 이지훈)가 크래프톤의 유명 온라인 게임 '테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집 RPG다.
[제공 = 크래프톤] |
기존 테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살리기 위해 3인 파티 플레이(party play·유저들이 소규모 집단을 이뤄 등급 높은 몬스터를 잡으며 아이템 등을 얻는 플레이)를 채택했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우리는 테라의 가장 큰 즐거움이 무엇인지, 엘린으로 대표되는 캐릭터성을 어떻게 적절하게 설계하고 RPG를 모바일에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했다"며 "테라 히어로가 채택한 3인 파티플레이는 전략적 다양성과 컨트롤을 살리는 최적의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테라 IP 홀더로 테라 히어로를 개발하며 다양한 형태와 타이밍으로 긴밀히 논의하고 개발 전 과정에 협의하고 있다"며 "테라 히어로는 크래프톤 연합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사하라의 관계자는 "크래프톤 연합에서 '테라' IP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서비스하는 첫 모바일 타이틀"이라며 "캐릭터의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잘 구현하기 위해 PC '테라' 이후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