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22억원을 투입해 CCTV 450여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불량 또는 노후 CCTV도 최신형으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천안서북·동남 경찰서와 협의하고 2월 읍면동 CCTV 선정위원회를 통해 범죄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153개소를 CCTV 신규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천안시 한 공원에 CCTV가 설치돼 있다. [사진=천안시] 2020.02.18 rai@newspim.com |
4월부터 CCTV 설치를 시작해 7월쯤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총 1935개소에서 5080대의 방범용 CCTV를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 발생 및 재난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수 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방범용 CCTV 확대설치와 노후 CCTV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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