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모 할머니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유가족에게 장례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모 할머니의 경우 유가족 요청에 따라 피해자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빈소 또한 비공개다. 이모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18명이 남았다.
이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 너무 안타깝다. 남은 분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사업도 국내외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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