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3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근무하는 자사 직원이 코로나19(COVID-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아마존은 "(양성 반응을 보인) 그 직원은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의 '브라질 사무소'에서 근무한다"며 해당 직원은 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CNBC는 브라질 사무소는 시애틀 시내 9번가에 위치해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본사는 7번가에 있다.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기준으로 워싱턴주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7명, 9명이다. 확진자 수가 전날 18명에서 9명 추가됐다. 보건당국은 워싱턴주에서 231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주 스위스에 있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의 직원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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