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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광명 공적마스크 5부제 첫 날..."그래도 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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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공적마스크 판매 때문에 처방전 업무 등 차질 많아"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정부가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내놓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9일부터 시행됐다.

공적마스크 5부제는 월요일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국민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개 살 수 있도록 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이다.

따라서 월요일인 이날은 1·6년생(19X1년, 19X6년, 2001년, 2006, 2011년, 2016년생)만 살 수 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공적마스크 5부제 첫 날인 9일 오전 9시부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0.03.09 1141world@newspim.com

기자는 이날 오전 9시쯤 공적마스크 5부제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을 찾았다.

문을 일찍 연 A약국에는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이미 30여 명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A약국은 줄을 서도 번호표를 나눠주지 않는다는 문구를 약국 외부에 부착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A약국 측에 따르면 하루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는 200~250개다. 그런데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 다른 가게에 영업방해를 줄 수 있다. 또 막연하게 기다리다 공적마스크 판매가 끝나면 여기저기서 불만들과 욕설까지 듣는 경우도 있다.

공적마스크를 구매해서 나오는 시민 A씨는 "5부제를 시행한다고 해서 줄을 서지 않고 편하게 구매할 줄 알고 천천히 왔는데 벌써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며 "또 어른들에게 중형을 주면 어떻게 하냐고 대형을 달라고 하니 오늘 공급된 마스크가 중형이라고 해서 그냥 받아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몇몇 시민들은 "기다리기가 힘들다"며 "5부제라고 변한 게 없다. 다른 약국에 가봐야겠다"고 자리를 뜨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공적마스크 5부제 첫 날인 9일 광명시 A약국에서 줄을 서도 번호표를 드리지 않는다는 문구를 외부에 써 붙였다. 2020.03.09 1141world@newspim.com

인근 B약국 약사는"아직 공적마스크가 공급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며 "동일한 배송업체에서 배달을 해 주는데 약국마다 배달 시간이 차이가 있어서, 낮 12시쯤 돼야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C약국 약사는 "공적마스크 때문에 처방전 업무를 제대로 못할 경우가 많다. 손님들은 계속 마스크 있냐며 들어와서 물어보는데, 사실 마스크가 있어도 컴퓨터 시스템에 들어가서 주민등록번호 등을 조회하고 판매하다 보면 약국의 일반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가 많다"며 "공적마스크 판매 때문에 직원을 한명 더 써야할 지경이다. 정부는 약국뿐만 아니라 공급처를 더 확대해서 분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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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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