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라면세점은 김포국제공항점을 임시 휴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무기한 휴점에 들어가면서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내 면세점은 모두 문을 닫았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김포공항점 영업을 중단한다. 다만 재개점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재개장은 비행기 운항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는 공항 이용객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초 신라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점 휴점을 발표할 때 당시만 하더라도 영업시간 단축만을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고려해 임시 휴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포국제공항은 현재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단거리 왕복 노선만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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