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포천시, 지역내 교회 집합예배 전수조사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5:13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5:13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주 국무총리 긴급 대국민 담화발표에 이어, 긴급회의를 열고 22일 관내 교회의 집합예배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천시의 종교시설 방역활동 [사진=포천시] 2020.03.23 yangsanghyun@newspim.com

시는 종교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예배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여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2일 집합예배를 진행한 지역내 교회는 총 125개소로, 각 교회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교회 입장 전 증상(발열, 기침, 인후염) 유무 확인 △교회 입장 및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활용 △예배시 성도간 2m 이상 안전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예배 참석자에게 식사 제공하지 않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모든 법회와 성지순례, 교육 등의 행사와 모임을 취소했으며, 천주교에서도 미사를 중단했다.

또한 포천시기독교연합회는 주일예배를 3회에서 1회로 축소 및 부활절 연합예배를 취소했으며 그중 62개소의 교회들은 영상 및 가족예배로 전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포천시의 온라인 방송 예배하기 안내 [사진=포천시]2020.03.23 yangsanghyun@newspim.com

박윤국 포천시장은 "15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15일간은 불요불급한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학원, PC방, 오락실, 노래방, 목욕탕 등 위험시설은 15일간 운영을 자제하여 줄 것을 부탁드리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총 282개의 종교시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집회 등 종교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SNS·유튜브 등을 통해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로 방송 예배하기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합예배를 대체할 방법을 강구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 포천시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주일예배에 맞춰 교회시설을 소독방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