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가문화유산포털의 문화재 정보 접근성과 검색방식 등을 개선해 이달부터 시행한다.
국가문화유산포털은 국보, 보물 등 주요 지정문화재와 전국 박물관 소장의 유물 정보 등 총 250만 여 건의 다양하고 방대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잇는 종합정보 시스템이다. 문화유산 검색, 궁궐·종묘, 조선왕릉, 기록유산, 유네스코 등재유산, 3D 문화유산 메뉴로 구성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개 주제별로 '바로가기' 영역을 추가한 국가문화유산포털 화면 [사진=문화재청] 2020.04.06 89hklee@newspim.com |
이번 개선을 통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문화재 검색' 서비스를 별도 메뉴를 거치지 않고 종목별 검색(국보, 보물, 사적, 명승 등 지정종목), 지역별 검색(시도시군구 선택), 조건 검색(문화재명, 지정종목, 지정번호, 지정연도, 지역 등 조건 선택‧입력) 바로가기 메뉴(퀵 메뉴)에서 원하는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문화재 조건 검색'에서는 정식 문화재 명칭이 아닌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문화재 설명 안에 해당 단어가 있으면 검색되도록 '문화재명' 검색 방식을 유연하게 개선해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자료들도 고해상도로 꾸준히 추가‧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청 홈페이지 상단에도 '문화재 검색' 기능을 추가해 국가문화유산포털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공감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한편, 고품질의 문화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재 설명내용과 사진을 정비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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