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발행한 '의성사랑카드'가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한 몫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10일 발행한 '의성사랑카드'가 지금까지 5억300만 원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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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사랑카드 이미지[사진=의성군]2020.4.22. lm8008@newspim.com |
주민 긴급안정자금 지원에도 50만 원권 5200매(26억 원)를 무기명 카드로 지원하고, 의성사랑카드 '그리고(지역화폐)'앱에 등록하도록 홍보해 일거양득의 효과도 보고 있다.
의성사랑카드는 도소매업 42%, 농축협 19%, 주유소 18%, 음식업 17% 등 다양한 업종에 유통되고 있다.
코로나19 최대 피해 업종인 도소매업, 음식점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사용한 의성사랑카드 수수료(0.5%)를 전액 지원 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피해 주민 긴급 안정자금 165억 원을 의성사랑 상품권과 사랑카드로 4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