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국립공원을 찾지 못하는 국민들은 이제 집안에서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5일부터 공단 누리집에서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는 크게 동영상(유튜브), 경관 영상 및 사진, 소식지 등으로 구성됐다.
동영상 콘텐츠는 유명 캠핑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장 체험 및 답사(트레킹), 국립공원 자연해설 및 가상현실(VR) 영상 등이다.
이들 동영상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국립공원의 자연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 제공 화면 [사진=환경부] 2020.05.23 donglee@newspim.com |
경관 영상 및 사진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북한산, 설악산과 같은 국립공원의 주요 정상부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연도별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식지 콘텐츠는 국립공원의 각종 정책 및 다양한 소식을 제공한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해 이번 비대면 콘텐츠를 개설했다"며 "국립공원 자연을 담은 이번 콘텐츠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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