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이 2주간 휴관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28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을 포함한 모든 시설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개관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안은미 작가의 개인전 '안은미래'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26 dlsgur9757@newspim.com |
앞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79명 발생했다. 이중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6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내에서 수도권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1~2주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중단되며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취소 혹은 연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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