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극장 29일 오후 6시부터 휴관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09:54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수도권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이 29일 오후 6시부터 휴관한다. 아울러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박물관과 도서관, 국립극단 등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휴관 조치와 공연 중단은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오는 6월 14일까지 유지할 예정이며 이후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서비스를 지속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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