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기부금을 냈던 시민들이 다음 주 집단으로 후원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대책모임)을 이끄는 김기윤 변호사는 19일 "정대협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후원금 반환 청구를 24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정대협에 후원하는 분들이 정대협 대표를 지낸 윤 의원에 대한 청구에 동의해 윤 의원에 대한 민사 청구도 함께 진행한다"며 "앞으로 소송에 참여할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김 변호사와 접촉한 정대협 후원자는 총 3명, 청구 금액은 약 2100만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대책모임은 지난 4일엔 경기 광주시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나눔의집에 대한 후원금 반환 소송도 제기했다. 현재까지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23명, 청구 금액은 약 3000만원이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