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의 로고디자인 공모전 결과 3점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87점이 응모한 이번 창동 아우르네 로고디자인 공모전은 작품성과 활용성, 심미성을 심사기준으로 1등과 2, 3등 총 세 당선작이 선정됐다.
각 작품은 세대를 아우르고 창업가‧문화예술인 등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조성되는 복합시설 특성을 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1등 당선작은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를 알리는 데 매우 유용한 주목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상징물"이라며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도 뛰어나 광고홍보 활동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창동 아우르네라는 우리말을 인상적으로 형상화,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의 이미지 마중물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1등 당선작 [사진=서울시] |
1등 당선작은 창동 아우르네 복합시설의 건물 외부 간판과 안내판, 명함, 사무용품 등 각종 홍보물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당선작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창동역 역세권 일대 부지에 건립 중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는 오는 9월 준공,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1만7744㎡) 규모로 ▲청년 창업공간(창업 고도화센터) ▲청년 창업가‧예술가를 위한 주거지원시설 ▲중장년 세대 취‧창업 및 인생이모작 지원시설(50+ 북부캠퍼스) ▲동북권 NPO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강성욱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청년 일자리, 중년 인생이모작을 다양하게 지원할 세대융합 복합시설의 로고디자인 공모에 수준높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동 아우르네 새 디자인에 걸맞게 공사를 잘 마무리하고 개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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