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스 기사 상대로 조사 중...혐의점 드러나면 입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빗속에 길을 건너다 버스에 치여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불광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중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는 한편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 조사 후 혐의점이 드러나면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