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일 오후 3시30분 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왼쪽)과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 2020.07.03 starzooboo@newspim.com |
이들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방문객 확대를 위한 시기적절한 사업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실·처장급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프라 조성 ▲관광상품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행주간 레일패스 개발, 철도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 등 협업 과제들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합쳐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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