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회계감독 선진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3 alwaysame@newspim.com |
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최 전 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미국계 생보사인 라이나생명이 지난 2013년 5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최 전 위원장의 선임 배경으로는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과의 친분이 거론된다.
홍 사장은 취임 11년차의 생보업계 최장수 CEO로 이번 임기를 끝으로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재단 이사장직 선임도 이에 따른 연장선으로 보인다.
한편 최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장직에서 퇴임 후 1년 가까이 야인 생활을 이어왔다. 제21대 총선 출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끝내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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