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재난기본소득 방문 신청 기간을 오는 24일까지로 연장했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이면서도 개인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군민을 위해 방문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대리 신청 자격자를 확대했다.

신청 대리인 범위를 세대주 기준으로 △세대원과 세대주의 배우자·직계존비속에서 △세대원과 배우자, 직계혈족과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으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미지급 군민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신청 안내를 하는 등 군민 1명이라도 더 재난기본소득을 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은 화순의 '3번째 재난지원금'으로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 현재 지급률은 99%다.
군 관계자는 "'신청 기간 연장과 신청 대리인의 범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군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군민 한 명이라도 더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