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선아가 'GTOUR 여자대회 3차' 대회에 이어 위너스컵 1차에서도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까스텔바작 GTOUR 위너스컵 1차 결선대회'에서 정선아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 까스텔바작 GTOUR 위너스컵 1차 결선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자 정선아가 우승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
이번 대회는 남녀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총 51여 명의 참가자(남녀 예선 참가자 49명, 추천 2명)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3일 동안 오프라인 예선(7/23~7/24) 및 결선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코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해솔리아CC(해, 솔)에서 치러졌다.
대회 당일, 정선아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4강에서 3홀 차, 결승에서 5홀 차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정선아는 지난 25일 열린 'GTOUR 여자대회 3차 결선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스크린골프 여자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올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채성민은 5홀 차로 2위, 3위는 이나경이 차지했다.
정선아는 "GTOUR 여자대회 3차 결선'과 위너스컵을 동시에 준비해야 해서 심적으로 부담감이 컸지만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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