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7일 주식선물 9종목과 주식옵션 3종목 및 ETF선물 1종목 등 총 13개 종목을 추가 상장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주식선물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DB하이텍, SKC, 쌍용양회, 팬오션, 후성 등 5종목이, 코스닥 시장에서 동진쎄미켐, 네패스, 비에이치, RFHIC 등 4종목이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주식옵션의 경우 현대건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유가 3종목, ETF선물의 경우 KODEX Top5PlusTR ETF 1종목이 선정됐다.
13개 종목의 추가 상장으로 주식선물과 옵션의 상장종목 수는 각각 146종목, 36종목으로, ETF선물은 5종목으로 증가한다.
거래소는 추가 상장되는 종목에 대해서도 신규로 시장조성자를 배정해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파생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거래수요 증대에 부응하고, 기초자산 확대로 다양한 종목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 제공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시장의 관심을 반영한 언택트주 및 첫 건설주 주식 옵션 상장 등으로 다양한 업종에 대한 위험관리 및 연계 거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KODEX Top5PlusTR ETF선물의 경우, TR ETF 및 대형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을 고려할 때 현·선물시장 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