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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코로나시대, 기술로 문화예술계 위기 극복"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09:55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09:55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 시대, 기술과 만난 문화예술 콘텐츠로 새로운 문화예술 시장을 열겠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상황 아래 문화의 변혁적 힘'을 주제로 열리는 '2020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에서 영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는 영국 정부와 스코틀랜드 정부, 스코틀랜드 의회, 영국문화원, 에드버러 국제축제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에든버러 축제와 연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에든버러 축제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194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장관 주요 연설 장면 [사진=문체부] 2020.08.21 89hklee@newspim.com

이번 영상 연설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 방역과 지원 대책에 깊은 인상을 받은 문화장관회의 주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문체부는 지난 6월 3일에도 영국 디지털 문화미디어체육부 올리버 다우든 장관의 요청으로 한영문화장관 간 화상회의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방역 경험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을 공유한 바 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공연·전시와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등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가 함께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개인방역 5대 기본 수칙인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문화와 예술이라는 언어를 공유하는 우리의 심리적 거리는 멀지 않다. 세계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이겨내자"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나마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문화예술계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 연설은 22일 오후 6시(한국시각) 문화장관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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