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은 지난 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0 KB국민카드 GATOUR 7차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장종덕(닉네임: 미친황소tv)과 여자부 윤순오(닉네임: 쿵!콩.)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KB국민카드 GATOUR 7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KB국민카드 전민수 팀장, 남자부 우승자 장종덕, 여자부 우승자 윤순오, 골프존 손장순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
특히, 이번 대회에는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채널 '스크린골프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국대 클라쓰'에 출연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윤석민이 초청 선수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국대 클라쓰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들의 스크린골프 대회 도전기를 담은 스크린골프존의 정규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날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장종덕(닉네임: 미친황소tv)은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임택수(닉네임: NICE우라마시)와 김시성(닉네임: [신마적])을 18홀에서 멋진 버디로 단숨에 제치며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해 임택수가 준우승을, 김시성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윤순오(닉네임: 쿵!콩.)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준우승 자리를 두고 최종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이태동(닉네임: 이태동)과 추승현(닉네임: 추승현), 임혜숙(닉네임: 멋져녀임혜숙)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백카운트 방식 적용으로 이태동이 준우승을, 추승현이 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우승자 장종덕은 "가족들에게 가장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윤순오는 "앞으로 GATOUR 챔피언십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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