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을 마치고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능 지원자는 역대 최소지만 시험실은 전년 대비 1.5배로 늘었다. 이는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실을 따로 마련한 영향이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를 받아야만 시험실로 들어갈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일반 시험장과 떨어진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수능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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