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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출시…449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14:21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14:21

브랜드 첫 'IQ.드라이브' 적용
시속 210km까지 부분자율주행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신형 파사트 GT [사진=폭스바겐코리아]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를 활용하면 시속 210km까지 부분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브랜드 첫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약 15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경고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야간 주행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 라이트'도 탑재됐다. 굽은 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빛을 비추는 범위를 조절하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와 상시 상향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도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포함됐다.

외관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10mm 더 길어졌고 LED 헤드·테일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콕핏'이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내는 2.0 TDI 엔진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 GT 출시를 통해 제타와 아테온에 이어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모델 449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 5390만원이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모든 혜택을 더하면 3천8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GT 구매 고객 대상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웰컴 서비스 및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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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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