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제 6대 김정일(소장)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취임식이 15일 공군 오산기지 독수리회관 칠성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제5대 사령관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질병관리청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50명 미만의 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들만 참석했다.
제 6대 김정일(소장)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취임식이 15일 공군 오산기지 독수리회관 칠성홀에서 열렸다.(왼쪽부터 김준식 공군작전사령관, 김정일 방공관제사령관)[사진=빙공관제사령부]2020.12.15 lsg0025@newspim.com |
신임 김정일 사령관은 지난 1988년 공군 장교로 임관해 제3훈련비행단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 공군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 공군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사령관은 항공작전 및 합동작전의 전문가이며 해박한 전문지식과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한 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취임사에서 김정일 신임 사령관은 "미래전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한 방공관제사령부 건설을 위해 힘쓰겠다"며 "전 부대원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재임 중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방공관제사 예하 제7318부대가 경계작전태세 부문에서 합참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공로를 세운 제5대 김형호 사령관은 공군본부 정책연구관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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