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탈 탄소 녹색혁명과 같은 그린뉴딜 정책 시행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문명의 대전환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형 3대뉴딜 대강좌의 첫 번째 순서로 KBC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현 추세대로면 2050년쯤이면 지구 온도가 4~5도 상승할 것이다"며 "이를 단순한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비상상황으로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탄소기반 산업혁명에서 탈탄소 녹색혁명으로, 석탄·석유 기반에서 재생에너지·그린수소의 문명사적 변화가 필요하며 2050 탄소중립을 통해 지구 온도상승을 1.5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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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1일 KBC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주형 3대뉴딜 대강좌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그린뉴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 2021.01.11 ej7648@newspim.com |
이어 "문명사적 대전환을 위해선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데 광주는 이미 한발 앞서 '2045 탄소중립 광주 선언'을 통해 광주에서부터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신호탄을 쏟아 올렸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강좌는 11일부터 22일까지 10회에 걸쳐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광주형 3대뉴딜 대강좌' 두 번째 강좌는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 전환'이란 주제로 12일 오후 3시 KBC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