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업소 점검을 강화하면서 10여건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만 5000여 차례에 걸친 방역수칙 준수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동해시 음식점 방역수칙 이행 야간 특별단속.[사진=동해시청] 2021.02.04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12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등을 활용해 현재까지 2754개소의 다중이용업소를 점검한데 이어 지난 18일 이후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동해시지부와 합동으로 야간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오는 설 명절 연휴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다중이용업소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통해 총 13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으며 올해 1월~2월에만 11건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으로는 영업장 집합금지 위반 1건, 오후 9시 이후 영업장 내 취식금지 위반 6건, 객실 수 50% 이상 사용 적발 4건,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2건이다.
시는 집합금지 위반 업소 1개소는 고발 조치했으며 기타 방역수칙 위반 업소 12개소는 과태료 부과와 경고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5인 이상 모임금지 위반 이용객 5명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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