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미세먼지 차단숲, 가로수 조성, 스마트가든볼 설치,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전통마을숲 등 8개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의 스마트가든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6000만원을 들여 12개소 공공시설과 사업체에 설치한다.

사업을 통해 장계 농공단지와 천천 농공단지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번암면과 천천면 하천변에는 가로수 0.5km를 조성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군 청사 지붕 위에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시열섬완화와 에너지 절감을 꾀한다.
각 읍·면 주민참여예산 일환으로 방치된 쌈지공원 내 나무와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들의 휴게공간 확충에도 주력한다.
장수군 대표 근린공원인 의암공원 일원에는 수변데크, 경관조명,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한우랑사과랑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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