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영광법성포단오제'를 축소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6월 11일부터 4일간 제전행사만 개최한다.

주요 종목인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산신제, 당산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에 쓰일 예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단오제 축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법성포단오제는 조선 중기부터 매년 음력 5월 5일을 전후로 행해져 온 서해안 최대의 단오절 행사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됐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