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80대 여성이 10일 만에 숨졌다.
23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82.여) 씨가 전날 오전 8시쯤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1.04.23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안동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망자가 백신 접종 후 최근까지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었고 사망자가 다녔던 요양 시설도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마다 이상 반응을 점검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가 10일 전 백신을 접종했고 그동안 특별한 이상 반응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안동시는 백신과의 인과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