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확대에 발맞춰 면세점업계가 지난해 3월부터 장기 휴업했던 공항 면세점 운영을 재개한다.
28일 면세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예정된 7개 국적 항공사의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이달 19편보다 3배가량 많은 56편이다. 다음 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운영되던 비행이 김포와 대구 김해 공항 등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휴업 중인 김포공항점을 비행시간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술·담배·건강기능식품 등 일부 매장을 부분 운영한다.
한편 면세점 업계는 시내면세점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한 면세품을 받을 수 있는 면세품 인도장의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도 지방 공항들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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